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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미성년자 폭행 및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화제성이 전주 대비 무려 3737.81% 상승해 비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17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초기 제작진의 미흡한 대처에 네티즌의 날선 비난이 다수 쏟아졌으며 최영수, 채연, 박동근은 각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2위, 3위, 7위에 올랐다.
엠넷 '썸바디2'는 2주 연속 비드라마 2위를 유지했다. 전주 대비 화제성 54.57% 상승해 방영 이후 최초로 3만점 이상의 화제성을 기록했으나 1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윤혜수 4위, 송재엽 5위, 김소리 8위를 기록했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화제성 상승세를 기록 중이나 순위는 전주 대비 2계단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2회에 출연했던 양준일에 네티즌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SkyDrama '위플레이'는 전주 대비 화제성 18.65% 감소해 비드라마 4위로 순위 하락했으나, 하성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하성운은 7주 연속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유지 중이다.
5위는 MBC ‘나 혼자 산다’로 전주 대비 화제성 45.68% 상승했다. 네티즌은 박정민의 소탈한 일상 공개에 ‘현실감 느껴지고, 가식적이지 않아 좋았다’는 호평을 다수 남겼다.
6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17.42% 상승한 KBS 2TV '1박2일 시즌4'가 차지했으며, 배우 김선호에 네티즌의 주목이 이어지고 있다. 7위는 SBS ‘미운 우리 새끼’로 프로그램 관련 반응보다 김건모의 성폭행 논란 여파로 인해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12월 9일부터 12월 15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2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발표한 결과이다.
[사진 = E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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