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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송중기가 FA 시장에 진출한다.
17일 블로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송중기가 오는 12월 전속계약이 만료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재계약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송중기가 카카오M과 손을 잡고 독자노선을 걷는다는 보도가 전해졌으나 카카오M측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송중기의 계약만료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대형 매니지먼트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치열한 미팅을 진행 중이라는 후문이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아이돌 못지 않은 화려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꽃미남 스타 대열에 안착했다. 또한 SBS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송중기는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영화 '늑대 소년', '군함도'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굳혀나갔다.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캐릭터를 선보이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고, 작품을 통해 만난 송혜교와 세기의 주목을 받으며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7년 결혼식을 올린지 1년 8개월만인 지난 7월 이혼하며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현재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가제)'를 촬영 중이며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보고타' 출연을 확정지었다. 활발한 연기 활동이 예고된 만큼 이후 송중기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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