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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반려견 제로와 함께 버킷리스트를 이뤘다.
17일 정오 네이버 TV와 V LIVE 등을 통해 공개되는 '펫셔니스타 탱구'에선 태연이 미국 LA 여행을 맞아 제로와 잔디밭을 함께 뛰어 놀며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태연은 LA 여행의 시작을 공원 피크닉으로 선택했고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제로가 좋아하는 장난감과 의상까지 꼼꼼히 챙기며 피크닉 준비에 나섰다.
태연과 제로가 도착한 곳은 할리우드 사인이 한눈에 보이는 LA의 잔디 공원이었다. 아기와 함께 나온 가족들은 물론, 반려인과 반려견들이 한데 어울려 일상처럼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에 태연은 기대감에 부풀었다.
공원에 오기 전 태연은 반려견 전용 컵케이크 판매로 유명한 LA 디저트 전문점 방문, 자신과 제로가 먹을 컵케이크를 구매하며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디저트 타임을 꿈꿨다. 막상 공원에 도착한 제로는 컵케이크에 전혀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여 태연을 시무룩하게 만들었다. 태연은 자신처럼 입이 짧은 제로를 보며 "내가 안 먹었을 때 속상했을 엄마의 마음을 알겠다"며 제로를 통해 가족의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태연은 첫 피크닉을 기념해 노을을 배경으로 제로의 인생샷 찍기에도 도전하며 노력 끝에 탄생한 결과물에 태연은 물론 제작진의 마음까지 훔쳤다.
[사진 = SM C&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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