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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영화배우로서 첫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16일 임윤아는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성과와 활발한 활동을 선보인 여성 영화인들을 조명하는 2019 여성영화인축제의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그는 이번 시상식에서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신인에게 수여하는 '신인 연기상'의 주인공이 돼, 대체 불가한 '충무로 대세' 입지를 공고히 했다.
임윤아는 "여성영화인축제와 3년 전 사회자로 첫 인연을 맺었었는데, 이렇게 20주년을 맞은 올해에 신인상을 받게 되어 굉장히 뜻깊게 생각하고 감사드린다. '엑시트'(감독 이상근)를 찍을 때 뛰는 장면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그만큼 더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정말 행복한 한 해였다. 항상 시작하는 게 어렵고 부담될 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집중하며 한 단계씩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임윤아는 첫 스크린 주연작이자 올여름 최고 흥행작인 영화 '엑시트'에서 의주 역으로 열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은 것은 물론 94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해 강력한 티켓파워를 보여줬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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