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견학,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제 온라인으로 예약하세요!'

대한체육회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견학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도록 방문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체육회는 국가대표선수촌 개촌 이후 선수들의 훈련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일부 훈련시설을 공개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해왔으며 개촌 이후 연간 6,000여명이 해당 견학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크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체육회는 국가대표선수촌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대 및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을 위한 동기 부여 등을 위해 선수촌 견학 프로그램을 2019년부터 주 2회에서 주 5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견학 사전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국가대표선수촌 견학을 원하는 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견학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게 되었다. 견학 예약은 개인과 단체로 구분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결과는 모바일 SMS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신치용 국가대표선수촌장은 "방문자 중심의 편리한 국가대표선수촌 예약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국가대표선수촌이 보다 더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9월 27일 개촌한 국가대표선수촌은 세계 최대의 시설과 규모를 갖춘 종합훈련장으로, 현재 주중(월~금) 1일 1회 최대 60명까지 견학이 이뤄지고 있다.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는 양궁 국가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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