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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나우두’ 손흥민(토트넘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9번째로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이적시장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르크에 따르면,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8,000만 유로(약 1,045억원)으로 EPL에서 전체 19위에 해당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팀 내 주축 선수로 자리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번리전에는 80m를 질주한 끝에 득점에 성공하며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손나우두’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EPL 몸값 1위는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으로 1억 6,000만 유로(약 2,100억원)다.
2위는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1억 5,000만 유로)이고 3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억 5,000만 유로)다. 4위는 사디오 마네(리버풀, 1억 5,000만 유로), 5위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1억 5,000만유로) 순이다.
반면 1억 유로(약 1,307억원)까지 평가됐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9,000만 유로(약 1,170억원)으로 시장가치가 하락했다.
[사진 = AFPBBNEWS, 트랜스퍼마르크]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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