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최고의 신인으로 거듭난 임성재(21, CJ대한통운)가 해외특별상을 수상했다.
임성재는 1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해외특별상을 수상했다.
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는 지난 9월 아시아인 최초로 투어 올해의 신인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부터 신인상의 이름이 골프 영웅 아놀드 파머를 기념하기 위해 아놀드 파머상으로 바뀌었는데 임성재가 첫 수상자가 됐다. 임성재는 PGA투어에서 선정한 2020년 주목할 선수 30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부모님이 항상 뒷바라지해주시고 곁에 계셔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다. 후원해주시고 믿어주시는 CJ대한통운, 타이틀리스트 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PGA투어 최고의 신인이 된 원동력을 꼽았다.
다음 시즌 목표에 대해선 “메이저대회에 집중할 생각이다. 부족한 점을 더 보완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 투어챔피언십까지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성재.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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