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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수민(26, 스릭슨)이 생애 첫 상금왕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다.
이수민은 1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상금왕을 수상했다.
2015년 신인왕 출신인 이수민은 올 시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비롯해 톱10에 7차례 들었다. 이에 한 시즌 개인 최다 상금인 469,948,101원을 거머쥐며 함정우(404,922,935원)를 제치고 데뷔 첫 제네시스 상금왕에 올랐다.
태국 대회 참석으로 시상식에 불참한 이수민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이수민은 “데뷔 후 정말 기다려왔던 순간이다. 올해 이루고 싶었던 목표라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 시상식에 꼭 참석해 상을 받고 싶었지만 태국 대회 출전으로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2019년은 행복한 한해였다. 오랜 만에 우승도 했고 데뷔 후 한 시즌 최다 상금도 획득했다. 여러 방면에서 큰 도움 주신 여러 관계자들, 부모님,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2020시즌에는 더 멋진 활약과 역동적인 플레이로 성원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다짐했다.
[이수민.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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