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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가영이 4강에 진출했다.
프로당구협회(PBA)는 "SK렌터카 LPBA챔피언십의 4강 진출자가 확정됐다"라고 18일 밝혔다.
18일 오후 2시부터 3판 2선승 세트제로 진행된 8강 경기에서 김예은이 역대 우승자 강지은을 세트스코어 2-0(11-9, 11-7)으로 누르며 토탈 에버리지 1.100으로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어 김경자도 세트스코어 2-1(11-3, 5-11, 9-0)으로 차유람을 꺾으며 4강에 합류했다.
류지원도 백민주를 세트스코어 2-1(8-11, 11-3, 9-4)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또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은 정은영을 세트스코어 2-1(9-11, 11-4, 9-2)로 누르며 김경자와 함께 와일드카드 4강 진출자가 됐다.
SK렌터카 LPBA 챔피언십 4강 경기는 18일 오후 7시부터 세트제 방식으로 2경기가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8강에서 탈락한 차유람은 "세트제가 처음이다 보니 많이 긴장했고 자신감을 잃었다"라며 "이번 대회 서바이벌 경기에서 운이 따라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고, 다음 대회의 목표 역시도 1회전 통과다"라고 밝혔다.
1차전 4강 진출 이후 다시 한 번 4강에 진출한 와일드 카드 김가영은 "세트제가 오랜만이다 보니 첫 세트를 지고 더 압박감이 있었지만, 과정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더니 운이 잘 따라줬다. 세트제에서의 첫 승이라 기분이 정말 좋고 경기 내용도 만족스럽다"라고 4강 진출 소감을 밝혔다.
김가영과 김예은의 경기는 빌리어즈 TV에서, 김경자와 류지원의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또 유튜브, 네이버스포츠, 다음카카오TV 및 PBA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김가영. 사진=PBA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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