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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뉴 에이스 류현진(33)이 메이저리그 판타지랭킹 120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리그 전체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0 판타지랭킹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부터 800위까지 공개된 가운데 류현진은 120위, 선발투수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류현진은 부상 이력에도 상당한 투자 가치를 지닌 베테랑이다”라고 평가했다. 매체가 예측한 올 시즌 류현진의 성적은 186이닝 11승 평균자책점 4.26 탈삼진 165개 WHIP 1.26이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전체 183위, 외야수 43위에 올랐다. 올 시즌 타율 .255 23홈런 92득점 70타점 10도루의 성적이 예측됐다.
이들에 이어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전체 480위, 선발 145위,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전체 562위, 1루수 35위로 뒤를 따랐다. 두 선수는 성적 없이 순위만 매겨졌다.
전체 1위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가 차지했다. 이어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2위와 3위에 각각 위치했다. 투수 중에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1위(전체 7위)를 마크했다.
2020시즌 투타겸업으로 돌아올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는 투수로 전체 143위(선발투수 44위), 타자로 312위(지명타자 3위)에 올랐다.
[류현진. 사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쳐]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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