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와 이정은6(대방건설)가 일주일 전 부진을 딛고 호주오픈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인비와 이정은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663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첫날 6언더파 67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정은은 버디 8개, 보기 2개, 박인비는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 조디 쉐도프(잉글랜드)와는 1타 차이다. 두 선수 모두 지난주 ISPS 한다 빅오픈에서 컷 탈락의 아픔을 겪었으나 이번 대회 첫날부터 쾌조의 샷 감을 보였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조아연(볼빅)은 최나연(대방건설)과 함께 4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다. 이어 강혜지가 3언더파 공동 19위, 이미향(볼빅), 최혜진(롯데), 유소연(메디힐)이 2언더퍼 공동 35위로 뒤를 따랐다.
지난주 7년 만에 통산 3승을 거둔 박희영(이수그룹)은 이븐파 73타 공동 69위에 그쳤다. 신지애는 2오버파 공동 107위다.
[박인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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