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 우완 윤성빈이 16일 2020시즌 롯데 자이언츠 호주 애들레이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지난 22일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롯데는 23일 "최고구속은 시속 150.4㎞, 평균구속은 146㎞로 기록됐다. 총 38개의 공을 던졌는데, 직구를 비롯해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골고루 구사했다"라고 밝혔다. 훈련을 마친 윤성빈은 “이번 비 시즌 야외에서 투구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아직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는 못했다. 밸런스를 잡아가는 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성빈의 공을 직접 받았던 포수 김준태는 “미국(드라이브라인)에서 실내 훈련만 하다 첫 야외 투구에 나섰음에도 구속과 구위가 좋았다”면서도 “공이 높게 몰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훈련을 통해 제구를 잡아가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윤성빈.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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