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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모모랜드 출신 연기자 연우의 화보가 공개됐다.
bnt와 만난 연우는 근황을 묻자 "아직 방영 전인 SBS 드라마 '앨리스'를 촬영하면서 지내고 있다. 가볍지 않은 소재이지만 밝고 쾌활한 촬영 분위기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극 중 김희선의 동생 역을 맡은 연우는 "긴장을 많이 했지만 잘 챙겨주셔서 행복하다. 또 다른 선배님들도 많이 계신데, 그분들의 연기를 보면서 많이 배운다.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방법을 알고 계신다"고 말하며 선배들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롤모델이 있냐는 물음엔 "선미 선배다. 자기 색깔과 세계관이 확실한 모습이 멋있고 닮고 싶다"고 답했다. 친한 동료로는 "러블리즈 지애, 구구단 하나, 다이아 전 멤버 제니와 친하다"라고 짚어 두터운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게임 마니아'로 소문난 그는 "팬들이 게임 스트리머 해달라고 하더라.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책임질 수 있을 때 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집순이다. 집에서 고양이 돌보는 게 취미다. 요즘 반려묘 건강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다. 그래서 고양이의 건강, 그리고 내 건강이 지금 최대 관심사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은 있을까. 연우는 "SBS '정글의 법칙'에 한 번 더 출연하고 싶다. 전에 출연했을 때 힘들기도 했지만 재밌었던 기억이 더 크다. 토크하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 집에만 있으니 말을 잘 안 하게 돼서 얘기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답했다.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선 "밝은 역할만 했기에 차분하고 침착한 캐릭터를 맡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연기 연습은 어떻게 하는지 묻자 "현장에서 직접 물어보며 연습하고, 현장에 나가기 전에도 리딩도 여러 번 한다"고 답했다.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본인의 연기 실력에 대해서 "부족함이 많다. 그만큼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슬럼프가 찾아온 적 있는지 묻자 "슬럼프 때문에 힘든 것보다 힘든 모습을 보이는 게 더 힘들다"고 전했다. 다양한 재능을 갖춘 그녀이기에 연기 외에 또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는지 묻자 "지금은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 다른 일에 욕심 안 부리고 연기를 안정적으로 해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선 "방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앨리스'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고, 팬들에게 끊임없이 소식을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묻자 "유명한 대배우가 되는 것보다 좋은 사람,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bnt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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