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다. 재개봉한 영화 '라라랜드'(감독 데이미언 셔젤)가 신작들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년 만에 재개봉한 '라라랜드'는 18일, 19일 양일간 1만223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66만2420명을 기록했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수상인 6관왕 주인공답게 재개봉작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서치 아웃'(감독 곽정), '건즈 아킴보'(감독 제이슨 레이 하우덴) 등 여러 신작들을 넘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벌어진 이례적인 풍경이다.
뒤를 이어 '1917'(감독 샘 멘데스)가 1만191명을 동원해 2위에 등극, 누적관객수 78만5042명을 끌어 모았다. 지난 15일 개봉한 '서치 아웃'은 1만333명을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만627명. 같은 날 개봉한 '건즈 아킴보'는 4위에 그쳤다. 누적 관객수는 1만9368명이다.
한편, 양일간의 전체관객수는 9만2344명으로, 10만 명을 넘지 못했다.
[사진 = 판씨네마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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