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 '10승 투수' 배제성(24)이 LG를 상대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배제성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LG와의 연습경기에서 4이닝 5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위기가 찾아왔다. 1회초 2사 후 김현수에 중전 안타, 채은성에 좌전 안타, 박용택에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에 놓인 것. 하지만 김민성을 3구 만에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면서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2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에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유강남을 유격수 병살타로 요리한 배제성은 3회초 선두타자 홍창기에 중전 안타를 맞고 폭투로 2루 진루를 허용, 1사 2루 위기에 놓였지만 채은성을 삼진, 박용택을 3루수 플라이로 잡고 역시 실점하지 않았다. 4회초 선두타자 김민성에 볼넷을 내주고도 역시 무실점.
이날 63개의 공을 던진 배제성은 최고 구속 145km까지 나왔으며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을 했다.
KT는 2-0으로 앞선 5회초 이상화를 마운드에 올렸다.
[KT 선발 배제성이 2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0 프로야구 KBO리그' 연습경기 kt-LG의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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