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홈런' NC, KIA 꺾고 연습경기 첫 승…KIA 2연패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NC가 KIA를 제물로 연습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NC 다이노스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KBO 연습경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2-1로 승리했다. 3경기 만에 연습경기 첫 승을 거둔 NC는 1승 2패, 2연패에 빠진 KIA는 1무 2패를 기록했다.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박민우가 2B0S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우월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올린 것. 이후 3회초 김선빈의 볼넷과 보크로 처한 2사 2루서 프레스턴 터커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지만 7회말 1사 1, 3루 찬스서 김성욱의 1타점 내야안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NC 선발 마이크 라이트는 4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이어 송명기-임정호-김건태-임창민-원종현으로 이어진 불펜이 1이닝 무실점 릴레이 호투를 펼쳤다. 승리투수는 김건태. 타선은 4안타에 2점을 뽑는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KIA 선발 양현종도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패전투수는 7회 마운드에 올라 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흔들린 하준영. 타선에서는 이우성이 멀티히트를 쳤다.

[박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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