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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트로트가수 나태주가 패기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27대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가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스페셜 평가단 트로트신동 홍잠언은 '체대오빠'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오른 나태주를 보고 "'체대오빠'는 100% 나태주 형이라고 확신한다. 지난주 턱을 봤는데 태주 형 턱이랑 아주 비슷했다. 나태주 형이 거의 붙는 바지를 입는다. 지금도 달라붙는 청바지를 입었다"고 콕 집었다.
'보너스'에게 13대8로 아쉽게 패한 나태주는 가면을 벗고 "여러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수 있는 태권 트로트 나태주"라고 인사한 뒤 "사실 출연하기 전에 잠언이가 판정단으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목소리를 들으면 바로 알 텐데' 싶었다. 바로 알아버리더라"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끝으로 나태주는 "솔로 트로트 앨범으로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 성격이 활발해서 하나만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배우, 가수 등 모든 방면에서 인사드릴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트로트가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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