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더 많이 도전 못해 아쉽다"…정해인, 청량 그 자체 [화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정해인이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창간 20주년 기념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는 정해인이 코스모폴리탄과 처음 진행한 화보로 매거진 창간 20주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코스모폴리탄 창간 20주년 화보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기부할 수 있는 챌린지도 함께 진행된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정해인은 베레모를 쓴 채 의자에서 장난을 치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청량한 매력을 뿜어내는 동시에 몽환적인 눈빛을 띤 표정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터뷰를 통해 정해인은 스무 살을 돌아봤을 때 "더 많은 걸 도전해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 특히 혼자 여행을 가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고 하던데, 두려움 때문에 하지 못했다. 하지만 언젠가 꼭 이루고 싶은 버킷 리스트"라고 밝혔다.

최근 데뷔 7주년을 맞이해 "팬들이 축하해 주신 덕에 특별한 날이 된 것 같다.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노력은 변하지 않는다. 반면 내 일에 대한 직업 정신과 태도는 조금 더 묵직해진 것 같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배우로서의 소신을 전했다.

가장 멋있는 사람을 정의 내려 달라는 질문에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멋있다. 나 역시 그런 사람이 되려 노력한다. 스스로를 아끼면, 남들도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 조급함 없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려 애쓰는 것이 여유를 잃지 않는 비결"이라 덧붙이며 요즘의 소회를 밝혔다.

코스모폴리탄 9월호에 실렸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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