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FC가 전남을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FC와 전남은 6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8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수원FC의 장준영은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리그 2위 수원FC는 10승3무5패(승점 33점)를 기록해 선두 제주(승점 35점)와 승점 2점차의 간격을 보이게 됐다. 전남은 5승10무3패(승점 25점)를 기록해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전남은 전반 9분 황기욱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수원FC는 전반 36분 말로니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말로니는 유주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전남은 후반 38분 황기욱이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수원FC는 후반전 추가시간 장준영이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장준영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터트렸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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