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농구, 경기 중 선수들끼리 대놓고 욕해"('노는언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농구 선수 출신 농구 해설위원 김은혜가 트래쉬 토크(농구 코트 위 상대를 교묘하게 괴롭히는 말)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노는언니'에서 김은혜는 "우리는 트래쉬 토크가 있다. 수비를 하다가 거의 욕을 한다"고 알렸다.

놀란 박세리는 "대놓고?"라고 물었고, 김은혜는 "그렇다. 대놓고 욕한다"고 답한 후 "심판만 안 보이면 되니까. 거기에서 내가 욕을 했는데 상대방이 흥분해서 날 때리면 상대방이 퇴장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김은혜는 "우리 리그에서는 서로가 친분이 있으니까 그렇게 안 하는데 국제 대회나 미국 프로 농구 NBA 애들은 그렇게 하다가 퇴장 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NBA 최고 연봉 르브론이라는 선수가 엄청 잘하는 선수잖아. 그래서 다른 선수들이 그 선수를 방해하려고 귀에다 바람을 불면서 한다"고 추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E채널 '노는언니'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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