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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톱 소셜 아티스트' 4년 연속을 수상하며 여전한 위상을 자랑했다.
오전(한국시각)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0 BillBoard Music Awards)가 Mnet을 통해 생중계됐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했으며 올해까지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한국에서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4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아미와 우리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다. 아미와의 연결이 정말 기쁘다"라고 했다.
이어 한국에서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던 'Dynamite(다이너마이트)' 무대를 펼쳤다.
또한 '톱 듀오/그룹' 부문은 이날 방송 중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던 만큼, 이후 수상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피처링으로 참여한 '새비기 러브'가 '핫 100' 차트 1위에 올라있으며, '다이너마이트' 또한 2위를 지키고 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빌보드 차트에서 해당 연도에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지난 4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 차례 연기됐다.
이날 '톱 아티스트' 부분은 포스트 말론이 받았다. 이외에도 포스트 말론은 9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다.
이날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케이블채널 엠넷이 방송인 오상진, 대중음악평론가 김영대, 방송인 안현모의 해설로 국내 생중계됐다.
[사진 = 엠넷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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