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춘이(최란) "가수? 20년 전 '허준' 추억 소환, 데뷔 41년차 배우인데도 떨려" ('아침마당')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최란이 가수 홍춘이로 ‘아침마당’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은 ‘어서와~ 가수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최란(홍춘이)-이충희 부부, 조혜련, 이경애, 작곡가 박성훈, 아나운서 최승돈이 출연했다.

이날 최란은 “20년 전 추억 소환이다. ‘허준’ 드라마에서 사랑을 많이 받았던 홍춘이가 갑자기 가수가 됐다”고 말했다.

떨려 하는 모습을 보인 최란은 “79년도에 데뷔했으니 41년 차 배우인데도 오늘의 이 자리는 배우로서가 아니라 신인 가수로 초대를 받았기 때문에 사뭇 어제부터 콩닥콩닥 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충희가 “저는 신인가수 홍춘이 매니저 이 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집사람이 노래를 잘 못 하지만 제가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그걸 충족시키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최란이 “노래를 못한다기보다는 노래가 좀 부족한 부분을 매니저 이 씨가 한 5% 메워서 완벽한 가수로 만들어주겠다 늘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고, 이충희가 “조금 부족한데 제가 그걸 채워서 100%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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