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차별화된 여행지 소개로 주목받고 있는 유튜브 콘텐츠가 있다. 바로 'TMI투어'다.
'TMI 투어'는 경북도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콘텐츠로 경상북도에 숨어있던 역사·문화 이야기와 새로운 관광지를 발굴하여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어 지난 10월 28일부터 공개되고 있다.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는 콘텐츠는 많지만 'TMI투어'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여행지부터 남다르다. 경주, 포항 등 이미 알려진 여행지가 아닌 상주, 영주, 봉화, 성주 등 조금은 낯선 지역들의 여행 자원을 발굴하여 소개해 차별화를 두었다. 또 울진, 영덕, 안동 같이 친숙한 여행지는 2020년에 새롭게 생긴 스폿이나, 여행지로 알려지지 않은 스폿을 소개해 새로움을 더하기도 했다.
'TMI투어'를 통해 경북을 소개하는 출연진들의 라인업이 특이한 점도 눈에 띈다. 역사·문화 편의 경우 한국사 강사 최태성, 조승연 작가 등 다양한 스토리를 들려줄 수 있는 인물을 섭외해 여행지와 연관된 다양한 배경지식을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반면 여행 스폿 편은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진과 예인, 그리고 트로트 가수 요요미가 출연해 보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유튜브 채널 '보이소tv'와 출연자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TMI투어'는 다음 주 '안동' 편 공개 만을 남겨두고 있다. 어떤 내용으로 '안동'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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