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아내의 맛' 나오면 자식들 죽여버린다 악플 받아"…함소원 "딸 혜정, 정신병 올 거라고" 악성 댓글 상처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아내의 맛'에서 방송인 장영란과 탤런트 함소원이 각자 자녀들을 향한 충격적인 악플 내용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딸 혜정 양에게 쏟아진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읽고 충격에 휩싸인 함소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남편 진화에게 "우리가 교육을 잘못한대. 이대로라면 혜정이가 잘못될 거래"라며 "댓글에서 혜정이는 정신병 올 거라고 한다"라고 토로했다.

함소원은 "다른 악플은 몰라도 애에 관한 건 약간 꽂힐 때가 있다"라며 "혜정이가 '표정이 없다' '말을 왜 못하냐' '애가 불만이 가득하다'라고 하더라"라고 속상해했다.

그러자 장영란은 "나도 있다. '아내의 맛'에 나오면 지우와 준우를 죽여버린다고 누가 댓글을 썼더라. 신고하려 한다"라고 악플러로 인한 고통을 전했다.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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