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FC도쿄에 승리를 거두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울산은 30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0 AFC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에서 FC도쿄에 2-1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4승1무(승점 13점)를 기록하며 조 1위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울산은 FC도쿄와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FC도쿄의 나가이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울산은 전반 44분 윤빛가람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윤빛가람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울산은 후반 40분 윤빛가람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윤빛가람은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울산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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