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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오승은이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오승은은 지난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멤버들과 함께 진실 게임을 펼쳤다.
이날 강현수는 오승은에게 "갔다 오니까 어때요?"라며 이혼을 언급했다. 이에 오승은은 발끈했고, 멤버들은 "같이 있을 때가 좋은지, 지금이 더 좋은지", "같이 있을 때가 좀 더 나았다?"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오승은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겠지"면서도 "근데 그런 건 있다. 있을 때 외로운 것보다는 없을 때 외로운 게 더 낫다"고 답했다.
강현수는 "있는데도 외로움이 있으면 더 힘들잖아. 정말 멋진 대답이었다. 만족. 속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승은은 "카페 찾아오는 사람 중에 호감이 가는 남자가 있냐"라는 질문을 받자 "진짜로 맹세코 노노노"라고 답했다.
오승은의 단호한 대답에 멤버들은 "한 명이라도 없다고? 너 그러면 손님 떨어져"라고 지적했고, '영업이냐, 진심이냐' 속에서 오승은은 "호기심이 가는 남자는 있었다"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승은은 지난 2014년 이혼한 뒤 두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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