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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지켜보자."
미국 CBS스포츠가 23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2021시즌 선발라인업과 선발로테이션, 불펜 구성을 짚었다. 김하성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 유틸리티 요원 쥬릭슨 프로파, 외야수 조지 마테오와 함께 백업으로 분류됐다.
CBS스포츠가 예상한 올 시즌 샌디에이고 라인업은 트렌트 그리샴(중견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매니 마차도(3루수)-에릭 호스머(1루수)-토미 팜(좌익수)-윌 마이어스(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빅터 카라티니(포수)-투수다.
김하성은 시범경기서 고전한다. 13경기서 23타수 3안타 타율 0.103 1타점 1득점, 볼넷 4개에 삼진 11개를 기록했다. 21일 LA 다저스전, 22일 LA 에인절스전에 나섰으나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결장했다.
반면 크로넨워스는 시범경기서 펄펄 난다. 13경기서 30타수 10안타 타율 0.333 4타점 4득점이다. 작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2위를 차지한 실적이 있다. 메이저리그에 적응해야 하는 김하성보다 순조로운 시즌 준비다.
CBS스포츠는 "포수는 오스틴 놀라가 손가락 골절에서 돌아오면 바뀔 것이다. 카라티니는 다르빗슈의 전담포수로서 시카고 컵스에서의 역할을 유지할 것이다. 프로파는 선발로 나설 횟수가 많을 것이다"라면서 "김하성을 지켜보자. 지난 시즌 24세로서 138경기서 30홈런 109타점 111득점 23도루를 기록했다"라고 했다.
이밖에 CBS스포츠가 예상한 올 시즌 샌디에이고의 선발로테이션은 다르빗슈 유~블레이크 스넬~조 머그스로브~크리스 패댁~디넬슨 라멧이다.
[김하성.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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