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이 동일한 타순으로 2연패 탈출을 노린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두산은 지난 13일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으나 7-8로 패, 2연패에 빠지며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두산은 14일 이영하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2연패 탈출을 노린다. KT의 선발투수는 배제성이다.
2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두산의 타순은 동일하다. 두산은 13일에 이어 14일 KT전도 허경민(3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박계범(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1군 엔트리에는 변동을 줬다. 두산은 신성현이 1군에서 말소됐고, 김민혁을 콜업했다. 김태형 감독은 김민혁에 대해 “대타로 활용할 생각이다. 2군에서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한 방을 노릴 수 있는 상황에서 투입할 수도 있다. 여러 상황을 보기 위해 1군에 등록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2군에서 구위를 다듬고 있는 남호에 대해 “1군에서 잠깐씩 던지는 것보단 2군에서 많이 던지며 느낌을 찾는 게 중요할 것 같다. 1군보단 2군이 투구수를 늘리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선발로 준비시키겠다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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