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곽동연(24)이 '빈센조'에서 선배 송중기(36)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곽동연은 최근 마이데일리와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2일 종영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 장한석(옥택연·장준우 역) 이복동생 장한서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곽동연은 안하무인 악독한 바벨그룹 총수의 모습에서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인물의 서사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 '빈센조'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옥택연과는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권력싸움을 벌이는 피 튀기는 살벌 케미를, 송중기(빈센조 역)와는 친형보다 더 친형 같은 브로맨스를, 여기에 연민의 감정까지 불러일으키는 심도 깊은 내면 연기로 미워할 수 없는 빌런 캐릭터를 완성, '곽동연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이날 곽동연은 "'빈센조'는 모두가 서로를 한마음 한뜻으로 아껴주는 현장이었다"라고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송중기 선배님은 주인공 빈센조로서 모두를 아우르는 배려심이 정말 엄청나다. 덕분에 서로 하나가 될 수 있었고 즐거웠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선배님께서 '하고 싶은 대로 해 봐. 맞출게'라고 먼저 말씀해 주시고 늘 편하게 대해주셨다. 그런 모습을 보는데 너무 멋졌다. 나도 언젠가 저런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또한 곽동연은 "그리고 정말 매번 놀랐던 건 송중기 선배님 목소리다. 너무 멋진 목소리를 갖고 계신다. 그 목소리가 지닌 힘이 있다. 들을 때마다 깜짝 놀라면서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H&Entertainment)]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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