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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지현이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종영소감을 전했다.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연출가 고선웅이 약 600년 전 중국 고전인 '조씨고아'를 각색한 작품으로, 2015년 초연 당시 동아연극상과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 등을 수상, 2019년 국립극단이 실시한 '국립극단에서 가장 보고 싶은 연극' 설문에서는 압도적 표 차로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국립극단 70주년' 기념 공연에 편성되기도 했다.
이지현은 극중 정영의 처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지현은 탄탄한 서사 속에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베테랑 동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캐릭터를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 관객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지현은 소속사 지킴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다 같이 힘을 합쳐 공연을 무사히 올리고 보람차게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멈추지 않고 계속 성장하며 공연과 함께 나이 들고 익어가겠습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통해 작품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에 더해 “이번에도 함께해 주신 관객분들 고맙습니다”라며 전 공연 매진 기록을 세우며 작품과 배우들을 향해 끝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에 연극계에서 이미 잔뼈가 굵은 베테랑 배우로 이름 석자 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배우 이지현은 최근 연극 무대와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그만의 연기 내공으로 작품에 활기를 더하며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하며 관객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지킴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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