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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 걸그룹 스테이씨가 'ASAP'의 성공 후 달라진 위상을 말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스테이씨는 '전원 보컬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앤 마리와 마시멜로의 ‘Friends’를 100% 라이브로 소화해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리더 수민은 '스케치북' 첫 출연 소감과 함께 "2016년 '케이팝스타6'에 참가자로 출연해, 유희열 선배님을 만났었다"고 밝혀 유희열을 긴장하게 했다. 당황한 유희열이 “제가 그때 뭐라고 했죠?”라고 묻자 수민은 “노래와 춤 연습을 많이 하라고 하셨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이어 “열심히 해서 ‘스테이씨’로 데뷔까지 하게 됐다”고 덧붙여 훈훈하게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데뷔한 지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광고계를 섭렵하며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는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시은은 “생 신인이 ‘생 라이브’를 하는 것을 좋게 봐주시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초에 '뮤직뱅크'에서 소녀시대 선배님의 ‘힘내’를 라이브로 커버했는데 칭찬을 많이 받았었다”고 밝히며 역시 ‘전원 보컬돌’임을 확인시켜주었다고. 뿐만 아니라, ‘꾹꾹이 춤’으로도 유명한 스테이씨의 대표곡 ‘ASAP’이 좋은 반응을 얻자 “빌라에서 아파트로 숙소를 이사 가게 됐다”며 회사의 처우가 달라졌다는 에피소드를 구체적으로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고.
한편, 스테이씨는 마지막 곡으로 대표곡이자 데뷔곡인 ‘ASAP’과, 데뷔 후 처음으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게 해준 신곡 ‘색안경 (STEREOTYPE)’을 메들리로 한 무대에 담았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케치북'에서만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0일 밤 11시 25분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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