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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정은이 재미교포 금융맨 남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정은은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이날 김정은은 허영만이 "몇 년 뜸했잖아?"라고 결혼 후 3년간의 공백을 언급하자 "좋은 신랑을 만나서"라고 자랑한 후 "너무 부끄럽다"고 몸 둘 바 몰라 했다.
김정은은 이어 "드라마 촬영하면 사실 힘들거든. 그래서 도망가고 싶기도 한데 그럴 때마다 신랑 출장 갈 때 따라갔다. 그러면 영어를 해야 하는데 영어공부를 안할 수가 없어서 나한테는 되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허영만은 "신랑은 한국말 잘해?"라고 물었고, 김정은은 "한국말을 잘하는데 가끔 신랑이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정말... 북치고 당구 치고 있네', '이거 정말... 신사 놀음일세'라고 너무 깜찍하고 귀엽게 잘못 써서 재미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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