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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진아 기자] 배우 남궁민이 벌크업 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남궁민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요원인 한지혁 역을 맡아 약 9개월간 운동과 식단을 병행, 14kg 증량에 성공했다.
달라진 몸만큼, 달라진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남궁민의 패션이다. 남궁민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벌크업 이후 달라진 옷 사이즈 때문에 평소 입는 옷 스타일 역시 자연스럽게 변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벌크업 전
벌크업 전 남궁민은 슈트 혹은 깔끔하고 클래식한 패션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남궁민은 컬러가 튀지 않고 차분한 무채색 계열의 의상을 선택, 댄디한 매력을 발산했다. 필드 재킷의 어깨 부분이 딱 맞아떨어지는 실루엣을 연출하며 슬림한 몸매를 강조한 모습. 군더더기 없는 자태로 드라마 속 '실장님', '팀장님' 역할을 연상시키며 깔끔한 인상을 남겼다.
'심플 이즈 베스트'라는 말이 있듯이 베이직한 아이템을 매치해 모던한 감성을 완성한 남궁민이다. 남궁민의 깔끔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 듯 심플하고 미니멀한 패션이다. 남궁민은 네이비 컬러의 티셔츠에 베이지 팬츠를 매치, 클래식한 무드를 살렸다. 특별한 패턴, 독특한 디자인은 없지만 이미지와 '찰떡'으로 어울려 '베스트 패션' 중 하나로 꼽았다.
남궁민은 올블랙 패션으로 시크하고 도회적인 매력을 풍겼다. 원 컬러이기 때문에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이지만, 레더 소재를 선택해 심심하지 않게 연출했다. 또한 뿔테안경으로 스타일리시한 포인트를 더한 모습. 내추럴하게 옆으로 넘긴 헤어스타일까지, 남궁민은 캐주얼하면서도 차분한 무드를 완성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벌크업 후
벌크업 후 스타일의 변화를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컬러 팔레트'다. 깔끔하고 튀지 않는 스타일을 유지하던 남궁민은 샛노란 후드티에 파란 스니커즈의 조합도 완벽 소화했다. 또한 N사 스니커즈의 마니아로 잘 알려진 남궁민은 와이드 팬츠보다는 슬림한 핏의 청바지를 선택해 신발이 더 돋보이게 했다.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 남궁민이다.
청량하면서도 빈티지한 분위기의 청청 패션이다. 남궁민은 데님 셔츠에 비슷한 톤의 팬츠를 매치, 레트로 룩도 소화했다. 짧게 자른 머리 탓인지, 모자도 자주 애용하는 그는 빨간 캡모자로 통통 튀는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노란색이 돋보이는 스니커즈까지 다양한 아이템들의 선택으로 경쾌하게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몸이 커진 이후 타이트한 옷보다는 오버핏의 옷을 자주 입는 남궁민. 여유가 있는 맨투맨으로 편안한 룩을 완성한 모습이다. 여기에 청반바지를 매치, 스트릿 무드를 느낄 수 있다. 오버 사이즈의 맨투맨과 다리를 드러낸 반바지의 조합은 그의 다부진 몸매를 강조했다. 남궁민은 본인만의 스타일링 비법인 컬러풀한 스니커즈로 포인트를 장식, 패션 센스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사진 = 남궁민 인스타그램]
정진아 기자 avance_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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