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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기네스 펠트로(49)가 해리 스타일스(27)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기네스 팰트로는 최근 할리우드 스타 드류 베리모어(46)가 진행하는 토크쇼 ‘드류 베리모어 쇼(The Drew Barrymore Show)’에 비대면으로 출연, 해리 스타일스가 ‘이터널스’에 카메오로 등장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리 스타일스의 출연 소식은 이미 해외 및 국내 매체를 통해 알려진 상태다.
드류 베리모어가 해리 스타일스의 MCU 합류에 대한 소감을 묻자, 그는 “페퍼 포츠가 해리 스타일스와 교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의 출연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다시 발을 담그고 싶게 만든다”고 말했다.
사랑과 관능의 신 에로스가 잘 어울리겠냐는 질문에는 “해리 스타일스를 캐스팅했잖아. 셔츠를 입지 않은 상태로 내보내면 돼”라고 답했다.
과연 그의 바람대로, 페퍼 포츠로 복귀해 향후 MCU에서 해리 스타일스를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국 보이그룹 원디렉션 출신 해리 스타일스는 ‘덩케르크’ ‘돈 워리 달링’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드류 베리모어는 1982년 영화 ‘ET’의 꼬마 소녀 거티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야성녀 아이비’, ‘라이딩 위드 보이즈’ ,’미녀 삼총사’, ‘키스만 50번째’ 등에 출연했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AFP/BB NEWS, 드류 베리모어 쇼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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