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김수현의 두 얼굴, 청춘 만화 대학생→수감번호 7927 죄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두 얼굴의 김수현을 기대하라.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연출 이명우)의 김수현이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의 극과 극 면모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해당 스틸에 따르면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전 김현수(김수현)는 청춘 만화 속 주인공처럼 해맑은 미소를, 살인사건 용의자가 돼 '수감번호 7927' 죄수가 된 김현수는 침울한 표정을 지어 상반된 느낌을 표출했다. 하루아침에 생기를 잃은 김현수가 겪은 그날 밤에 얽힌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관련 '어느 날' 제작진은 "김수현은 자신이 맡은 인물을 차분하고 심도 있게 접근하는, 성실함이 돋보이는 배우"라며 "김수현만의 캐릭터 분석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어느 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대한민국 톱배우 김수현, 차승원과 '펀치' '귓속말' '열혈사제' 등을 통해 연출력을 선보인 이명우 감독이 만나 기대가 높다.

오는 11월 27일 첫 공개.

[사진 = 쿠팡플레이, 초록뱀미디어,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