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무승부시 두산 진출...비디오 판독은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 팀당 한번 더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1일 드디어 2021년 KBO리그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4위 두산이 홈구장인 잠실구장에서 키움을 상대로 승부를 펼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규정상 두산은 1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위에 대한 어드벤티지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와일드카드 결정전 무승부 규정은 어떻게 될까? KBO 홍보팀에 따르면 15회 연장전 무승부 규정이 적용된다고 한다. 이는 2011년부터 계속된 룰이라는 것이 KBO의 설명이다.
그동안 포스트시든 무승부제도는 여러번 변경됐다. 연장 12회까지만 했던 경우도 있었고 2009년에는 무승부제도가 없이 끝장 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규정상 비디오판독도 한번더 주어진다. 정규이닝동안 각팀은 2번의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이것은 정규시즌과 같다.
만약에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 구단당 1번의 비디오 판독 기회를 준다.
또한 코로나 19상황에 따른 예비 엔트리 제도를 운영한다. 포스트시즌때 선수가 코로나 확진이 되거나 밀접접촉자 발생시 대체 선수를 엔트리에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순위 결정전 하루 전날 오후 3시까지 예비 엔트리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삼성-KT의 타이브레이커는 승패가 결정될 때까지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물론 9회까지 KT가 1-0으로 앞섰기에 승부는 정규 이닝에 결정됐다.
[사진=마이데일리 DB]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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