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프로당구 PBA 팀리그 후기리그 첫 날, 용현지(TS샴푸 히어로즈)가 데뷔전에서 패배를 맛봤다.
TS샴푸 챔피언십 준우승에 오른 용현지는 지난 달 말 크라운해태 라온과의 경기에 출전, 강지은과 상대했다. 결과는 11이닝만에 4:11 패배. 2:4로 나름 팽팽하던 분위기서 상대 강지은이 10이닝에만 6득점을 몰아치며 11이닝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용현지로선 다소 아쉬운 데뷔전이었다.
경기 후 용현지는 “정신차리니 게임이 끝나 있었다”면서 “주위의 많은 기대와 시선들에 어깨가 무거웠다.즐기고 싶었지만 승리 욕심이 앞섰다. 팀원들이 앞으로 실수할 거 오늘 한 경기에 다 겪었으니 이제 즐기면서 웃으면서 치라고 말씀해줬다. 큰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패배했지만 팀리그인 만큼 팀의 활력소가 필요했고, 그 역할을 끝까지 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웃으면서 응원했다”고 말했다. 비록 TS샴푸는 경기서 패했으나 용현지는 경기내내 팀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사진=LPBA제공]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