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진행된다.
4위 두산이 홈구장인 잠실에서 키움을 상대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은 1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어드벤티지가 적용된다.
잠실야구장 중앙출입구 앞에는 가을 야구를 알리는 대형 플랭카드가 펼쳐져 있다. 대형 플랭카드에는 'TEAM DOOSAN 2021' 문구와 두산베어스의 역대 우승 사진과 연도가 적혀 있다. 입구부터 가을야구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는 키움과 두산은 선발 투수를 확정했다.
키움은 안우진을 선발로 등판시킨다. 안우진은 올해 21경기에 등판해 7승 8패 평균자책점 3.26으로 활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징계를 받고 돌아온 뒤 6경기에서 5승을으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또한 두산 상대로 통산 14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홀드 1세이브를 기록했다. 가을행 막차를 탄 키움은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키움에서는 이정후가 공격의 해결사로 나선다. 두산에게 강했던 이정후는 2021시즌 55타수 22안타(타율 0.400), 1홈런, 9타점을 올렸다.
두산은 선발투수로 곽빈이 마운드에 오른다. 곽빈은 2021시즌 21경기에 등판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4.10의 성적을 거뒀다. 곽빈은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단 한번도 등판하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가을야구에서 첫 대결을 이룬다. '미라클' 두산은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했으면 한국시리즈 진출 신기록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시즌 최종전에서 키움은 기아에 승리하고 경쟁팀 SSG랜더스가 KT에 패하면서 극적으로 가을야구 에 진출했다. 반면 두산은 71승 8무 65패로 4위의 성적으로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각 팀은 정규이닝동안 2번의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수 있다. 만약에 연장전으로 돌입하면 각 팀당 1번의 비디오 판독 기회를 추가로 준다.
한편 KBO는 "이번 포스트시즌 전 경기는 ‘전 좌석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경과한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48시간 내 PCR 음성확인자, 18세 이하, 불가피한 사유의 접종 불가자(의사 소견서 필요)도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포스트시즌 전 구장에 입장하는 모든 관중은 입장 시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어플리케이션 등)나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 음성확인 문자통지서를 제시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