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권창훈(수원 삼성)과 원두재(울산 현대) 등이 국군체육부대 서류 지원에 합격했다.
국군체육부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22년 1차 국군대표(상무) 운동선수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남자 축구 종목에서는 총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권창훈과 원두재를 비롯해 이동준, 김지현, 강윤성, 박한빈, 이상민, 이지훈, 여봉훈, 김준형, 이성현, 이영재, 김승준, 이창민, 정충근, 모재현, 김승섭, 두현석이 그 주인공이다.
1차 합격자들은 신체·인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 2차 심사는 2개 조로 나누어 오는 4일 오후 1시와 1시 30분에 진행된다. 여기에서 합격한 선수들은 내년에 김천 상무 소속으로 K리그1을 누빌 수 있다. 김천 상무는 이번 2021시즌에 K리그2(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1부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따라서 K리그1 수원 소속인 권창훈, 울산 현대 소속인 원두재, 이동준, 김지현, 대구 FC 소속인 박한빈,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인 강윤성 등은 내년에 군인 신분으로 친정팀과 맞대결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상무 홈페이지]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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