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창단 첫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는 두산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박계범(유격수)-강승호(2루수)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곽빈. 상대 키움의 선발투수는 안우진이다.
가을에 강한 정수빈이 1번타자로 나서는 것이 눈에 띈다. 정수빈은 올 시즌 타율 .257 3홈런 37타점 12도루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9월 이후 타율 .297로 선전하면서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수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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