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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희찬의 향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황희찬의 완전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울버햄튼은 디오고 조타와 히메네즈도 완전 영입에 앞서 임대로 팀에 합류시켰다. 울버햄튼은 황희찬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영입할 것이다. 울버햄튼이 선수를 영입하는 방식'이라며 '황희찬이 계속해서 득점행진을 이어간다면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팀에 머물 수 있도록 설득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황희찬의 시장 가치는 990만파운드(약 160억원)이다. 울버햄튼의 상황을 고려할 때 많은 금액은 아니다'라면서도 '울버햄튼은 조급해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합류 이후 초기 단계다. 현재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 시즌 종반까지 황희찬을 지켜보면서 결정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희찬에 대해 원소속팀 라이프치히(독일)도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라이프치히의 피펠 기술이사는 "우리는 임대보낸 선수들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 여전히 우리 선수다. 아마 다음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우리에게 흥미로운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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