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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전종서와 손석구가 특별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1일 오후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네이버 무비토크 V라이브가 진행돼 배우 전종서, 손석구가 참석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전종서는 극중 팟캐스트 꿈나무인 자영 역을 맡았다. 그는 '연애 빠진 로맨스'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해 묻자"발랄하고 애교 있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전종서는 자영에 대해 '연애를 포기한 자'라고 밝히며 "자영이도 우리도 그렇고 연애에 있어서 상처를 받았다. 보면서 많이 공감하실 수 있는 게 아주 최악일 때의 모습, 자영이 연애도 일도 안되는 시기에 놓인 자영이가 적나라하게 나온다"라고 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일도 연애도 서툰 우리 역의 손석구는 역할에 대해 "개인적으로 했던 캐릭터 중에 가장 허당기가 있고, 조금 귀엽고 사랑스러운 게 장점이다"라고 설명하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우리는 저와 닮은 부분이 많다. 말투도 닮았고 어리숙한 모습도 닮았다. 그렇지만 솔직하다. 저도 거짓말을 하려고 해도 잘 못하는데 그런 모습이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자영과 우리의 케미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이라는 질문에 손석구는 "취향", 전종서는 "궁합"이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손석구와 전종서는 끝인사를 전했다. 손석구는 "좋은 영화를 찍은 덕분에 재밌는 시간을 갖게 됐다. 영화 많이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인사했다.
전종서는 "'연애 빠진 로맨스'라는 영화로 V라이브에 함께하게 됐다. 딱 지금 계절에 어울리는 영화고, 오늘 웃으신 것보다 많이 웃으실 거다. 극장에서 뵙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네이버 V라이브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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