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연예인 LoL 대회 열린다면? 스케줄 안갈 것" ('롤 더 넥스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홍기가 LoL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SBS '롤 더 넥스트 2021'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이홍기, 최유정, 이인권 아나운서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만약 연예인 롤 대회가 열린다면 우승할 자신이 있냐?"란 질문에, 이홍기는 "내가 좋아하는 것에 한 번 꽂히면 일단 많이 본다. 그렇게 애정이 있는 상태에서 대회가 열린다면 스케줄 안간다. 그 순간부터 우리 집은 롤 대회를 위한 숙소가 될 것이다. 그 정도의 각오가 없다면 시작을 안한다"고 강조했다.

SBS와 라이엇게임즈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롤 더 넥스트 2021'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스포츠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의 뒤를 잇는 차세대 LoL 플레이어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게이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롤 더 넥스트 2021'은 14일 밤 12시 1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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