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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김현주가 '지옥'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전 넷플릭스 새 드라마 '지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과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지옥'은 사람들이 지옥에서 온 사자들에게 지옥행을 선고받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과 종교단체 새진리회가 대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웹툰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한국 드라마 최초로 토론토국제영화제 입성, 부산국제영화제, BFI런던영화제 초청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아인이 세상이 혼란해진 틈을 타 부흥한 새진리회의 의장 정진수를 연기한다. 김현주는 새진리회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민혜진 변호사 역이다. 박정민은 새진리회의 진실에 파고드는 방송국 PD 배영재, 원진아는 배영재의 아내이자 소중한 존재의 지옥행 고지로 혼란과 고통에 빠지는 송소현 역을 맡았다. 양익준은 지옥행 사자 출현 사건을 수사하는 담당 형사 진경훈 역으로 분했다.
김현주는 "웹툰에 사실적으로 표현된 인물의 감정이나 표현이 굉장히 와닿았다. 배우로서 얼마나 표현할 수 있을지 모험심이 있었고 새로운 현장에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1회부터 3회까지 오픈했는데 '왜 4회를 안 보여주냐. 절망이 컸다'는 리뷰가 기억 남는다"라고 전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은 오는 19일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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