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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월드컵 남미예선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13차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남미예선 1위 브라질은 11승2무(승점 35점)를 기록했다. 2위 아르헨티나는 8승5무(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남미예선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을 높였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의 맞대결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공격수로 나섰고 메시와 디 마리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로 셀소, 파레데스, 데 파울은 중원을 구성했고 아쿠나, 오타멘디, 로메로, 몰리나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지켰다.
네이마르가 결장한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쿠냐, 하피냐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프레드, 파케타, 파비뉴가 허리진을 구축했다. 산드로, 밀리탕, 마르퀴뇨스, 다닐루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알리송이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코레아를 교체 투입해 변화를 노렸지만 브라질 골문을 열지 못했다. 양팀은 15차례 슈팅을 주고받았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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