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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극적인 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토트넘 손흥민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2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왓포드 원정 경기에서 팀의 1-0 승리를 만들어내는 도움을 기록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인 산체의 골을 손흥민이 연결해줬다.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양팀은 후반 추가시간이 되어서야 첫 골이 터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산체스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결국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해 승점 33으로 6위를 지켰다. 7위 맨유와 승점 2점 차이다.
경기가 끝난 후 2022년을 기분좋게 시작한 손흥민은 그의 인스타그램에 ‘2022년을 시작하는 좋은 방법...모든 사람들에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Great way to start 2022...happy new year everyone!!)’라는 문구를 올렸다.
그가 인스타그램을 올린 곳은 원정 경기가 열렸던 비커리지 로드 스타디움이었다. 그만큼 좋은 소식과 함께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싶은 듯 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에 앞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올 시즌 목표를 전한 바 있다. 아시아가 나오는 지구 모습과 우승컵, 호랑이 3가지만 올려놓았다. 호랑이 해인 올해 월드컵 최종 예선을 통과할 뿐 아니라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뜻이 담겨 있는 지구본이었다. 그리고 영국에서는 우승컵들 들어올리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7일에 아스널과 북런던더비를 치른다.
[사진=손흥민 SN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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