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박정현이 2년여 만에 컴백한다.
5일 소속사 본부엔터테인먼트는 "박정현이 새 미니앨범 '다시 겨울이야'를 발매"며 "끝과 시작이 공존하는 계절인 겨울을 메인 테마로 한 앨범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 헤어짐과 만남 등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박정현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에 따르면 '다시 겨울이야'는 오는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9년 발매된 아홉 번째 정규 앨범 '더 원더(The Wonder)' 이후 2년여 만의 신보다.
그동안 박정현은 음악 활동 외에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만나왔다. 2017년 9월부터 KBS 월드 라디오 '박정현의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의 DJ를 맡고 있으며 JTBC '비긴 어게인'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특히 '비긴 어게인 3'에서 불렀던 팝가수 시아의 곡 '샹들리에(Chandelier)'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1300만 뷰를 돌파할 만큼 큰 주목을 받았다.
같은 해 JTBC에서 제작한 국내 최초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선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심사위원이자 한국 음악계 선배로서 참가자들에게 조언과 애정을 아끼지 않았던 박정현은 프로그램 우승팀인 서도밴드가 가장 존경하는 아티스트로 꼽을 만큼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사진 = 본부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