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시리아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1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사이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이번 최종예선 A조에서 무패와 함께 5승2무(승점 17점)의 성적으로 조 2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시리아전을 승리로 마치면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한다.
한국은 시리아를 상대로 황의조와 조규성이 공격수로 나섰고 정우영과 이재성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황인범과 백승호는 중원을 구성했고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한국은 전반 13분 김진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옆그물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17분 백승호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시리아 골문을 두드렸다.
시리아는 전반 22분 김진수의 백패스를 알 마와스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동안 주도권을 잡고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은 전반 44분 김진수가 시도한 헤딩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전반전 추가시간 조규성의 헤딩 슈팅 마저 상대 수비에 맞은 후 골문을 벗어났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종료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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