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수애가 김미숙을 향한 위험한 결심으로 후폭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9일 방송에서 윤재희(수애)는 김이설(이이담)의 죽음에 대한 혹독한 아픔을 겪으며 성진가(家)와 팽팽한 대립을 이어나간다.
지난 방송에서 윤재희는 대선 후보 영부인 인터뷰 중 김이설을 죽였다고 고백해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았다. 성진가를 향한 윤재희의 복수전을 알린 것.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 했던 윤재희의 폭탄 발언에 급기야 성진가 첫째 며느리 이주연(김지현)도 나서기에 이른다.
이주연은 직접 윤재희를 찾아가 못마땅한 상황에 대해 토로한다고. 윤재희는 전국이 발칵 뒤집어진 와중에도 차분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복수를 멈추지 않을 것을 예고한다. 그런 가운데 불청객이나 다름없는 시어머니 서한숙(김미숙)까지 등장해 분위기는 순식간에 침체되며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서한숙은 폭탄 발언 따위 전혀 개의치 않다는 표정으로 윤재희를 바라보고 있다. 성진가에 흠집이 나도 타격 하나 없어 보이는 서한숙의 모습은 윤재희의 외롭고 험난한 싸움을 예감케 하지만 윤재희 역시 굴하지 않고 서한숙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다. 심지어 윤재희는 서한숙의 자신만만한 태도를 지켜보다 면전에 경고를 날린다고 해 그녀의 끊임없는 공격이 성진가에 흠집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수를 위한 수애의 고군분투가 그려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는 9일 밤 10시 30분에 19회가 방송된다.
[사진 = 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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