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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경신하며 토트넘이 대승을 거둔 가운데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킹 오브 더 매치(KOTM)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2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리즈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40분 팀의 4번째 골을 합작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37번째 득점을 합작해 드로그바와 램파드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합작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케인의 로빙 패스를 상대 수비 뒷공간 페널티지역에서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은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진행한 KOTM 팬투표에서 19199표 중 56.6%의 표를 획득해 KOTM에 선정됐다. 손흥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한 케인은 전반 27분에는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린 가운데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팬투표에서 29.0%의 표를 획득해 케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0호골에 성공한 가운데 6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고지를 돌파하며 꾸준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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